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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역사&문화

캐나다하면 떠오르는 것

by cookier 2023. 3. 23.

 

  많은 사람들에게 캐나다에 대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자주 봐왔던 친숙한 것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로키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빙원, 광대한 프레리 3개 주, 끝없이 펼쳐진 짙은 침엽수림, 얼음 덮인 북극 지방과 전인미답의 자연,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황야 등 입니다만,

 

  사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주 포근한 느낌을 주는 또 다른 면도 존재합니다. 넓은 세인트로렌스 강 너머의 바위에 비치는 퀘벡 시의 실루엣 또는 웃음 띈 기마경관이 경호하는 오타와 국회 의사당의 고딕 탑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투적인 표현대로, 이러한 모습은 모두 사실이며, 캐나다에 가면 이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열흘 가량의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캐나다의 중요한 몇 군데를 돌아보면 아마 이 나라의 괜찮은 곳들을 두루 돌아다니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먼저 뉴펀들랜드 주 해안에서 고래 관광을 시작으로 빨강머리 앤이 살았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구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폭포, 벤프 국립공원 등을 돌아 마지막에는 빅토리아 엠프레스 호텔에서 오후의 차를 마시는 것으로 끝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장정의 여행이며, 가족과 친척들에게 보여 줄 멋진 사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생 동물들과 만나고,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져들며 매혹적인 도시를 방문하고, 위대한 자연의 경이에 경탄하고, 광야를 경험하고, 마지막으로 편안히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 외로 캐나다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범위 내에서 돌아다녀도 추억거리가 많은 여행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지역에는 이 같은 관광 자원들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지방 정부의 수도와 도시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각각 강한 특색을 나타내며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역사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데 동부 지방의 역사는 4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조심스럽게 보존해 온 건축물과 세계 최고의 정교한 예술품들이 있는 박물관에서 열정과 예술적인 재능을 통해 역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몬트리올과 퀘벡의 프랑스풍 분위기는 캐나다의 특별함을 느끼게 해 주지만, 캐나다의 모든 도시들은 최근 들어 더욱 약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많은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다원화로의 변화에 일부 원인이 있습니다.

 

  '선(善)'이라는 의미의 토론토는 훨씬 더 힘찬 도시로, 다양한 인종과 무한한 매력을 가진 세계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도시들은 아직도 뉴 프랑스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시골 퀘벡처럼 수백 년 이상 된 시골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뉴펀들랜드주 연안의 작은 어촌, 메리타임 3개 주의 어촌들, 온타리오의 왕당파 도시들과 그 밖에 다른 지역에서도 과거의 역사를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프레리 3개 주의 우크라이나풍 촌락 또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 광산촌처럼 생생한 기억 속에 살아있는 장소들도 똑같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황야와 바다는 손에 잡힐 듯 서로 가까이 있습니다.

 

  헬리팩스는 뒤에 광대한 삼림이 있고 그 너머로 세계 최고의 미항 중 하나인 애틀랜틱 항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퀘벡,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등 모두가 삼림, 호수, 캐나다 순상지의 고지로부터 짧은 거리 내에 있습니다. 캘거리에서는 로키 산맥을 볼 수 있고, 풍광이 좋은 밴쿠버는 바다와 산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들은 당연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됩니다. 더 멀리 떨어진 곳에는 도시를 탈출하려는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서 빙산과 빙산 사이를 헤쳐 나가 레브라도 해안을 따라 허드슨만 주변의 북극곰이 있는 툰드라 지방과 멀리 떨어진 퀸샬럿 제도에 있는 인적 끊긴 하이다 부족촌, 또는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의 북쪽에 있는 옐로나이프 고속도로의 끝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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